[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아드리안 곤잘레스(LA 다저스)가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로 강한 1~3선발을 꼽았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승(6패)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3.18.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복귀전에서 건강함을 입증했다.
↑ 류현진의 복귀를 팀 동료들이 반기고 있다. 사진=조미예 특파원 |
다저스 1~3번 선발은 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커쇼 16승3패 1.73, 그레인키가 13승8패를 마크 중이다.
세 선수는 2014년 다저스가 거둔 77승(60패) 중 43승을 합작해냈다. 다저스가 1일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는 데에는 세 선수의 역할이 크다.
리그 막판 치
LA 타임즈는 “다저스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치르는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그레인키, 류현진, 커쇼 순으로 선발을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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