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에서 이솜이 극과 극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과 집착을 그려낸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의 티저 예고편과 1차 무삭제 예고편 공개만으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며 많은 이의 궁금증을 샀던 배우 이솜은 스틸을 통해 또 한 번 베일을 벗는다.
올해 ‘하이힐’과 ‘산타바바라’로 관객을 찾았던 이솜은 2014년 그녀의 세 번째 영화인 ‘마담 뺑덕’을 통해 전작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덕이는 숨막히게 조여 오는 답답한 일상 속으로 등장한 남자 학규에게 이끌려 다시 없을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만, 차갑게 돌아선 학규의 배신으로 욕망보다 더 지독한 집착을 품는 인물. 이솜은 처음 사랑에 눈 뜬 처녀의 순진무구함과 성숙하고 위험한 매력의 악녀를 한 영화 안에서 오가며, 그녀의 필모그래피에 잊을 수 없는 방점을 찍었다.
이솜은 생애 첫 타이틀롤을 거머쥔 것에 대해 “가벼운 소재가 아닌 감정신들이 많아서 호기심을 가졌다. 해보고 싶던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8년 전 ‘덕이’는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