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를 죽인 범인이 35대 미국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라는 주장이 있다.
1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리처드 버스킨과 제이 마골리스가 공동 저술한 도서 ‘마릴린 먼로 살해사건 종결’을 통해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점이 전파를 탔다.
육감적인 몸매로 세기의 스타가 된 마릴린 먼로는 지난 1962년 돌연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수사관들은 “약물과다복용에 의한 자살”로 결론을 내고 서둘러 사건을 종결했다.
감시관은 구토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혈액에서 다량의 약물 성분이 검출됐지만 위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며 타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리처드 버스킨과 제이 마골라스는 존 에프 케네디의 동생이자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로버트 케네디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두 작가가 이같은 주장을 하는 데에는 몇 가지 뚜렷한 증거가 있었다. 첫 번째는 마릴린 먼로의 가정부의 증언. 사건이 있던 날 밤 마릴린 먼로의 집에 찾아온 사람이 없다고 증언했던 가정부는 30년 후 로버트 케네디가 찾아왔었다고 증언을 번복했다.
또 하나는 당시 스타들의 사생활을 캐내는 사설탐정에 의해 남아있던 도청기록이다. 그날 밤 도청 기록에는 마릴린 먼로와 로버트 케네디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당시 마릴린 먼로와 내연의 관계에 있던 로버트 케네디는 먼로에게 이별을 선언했고, 이에 반발한 먼로가 기자회견을 열어 그와의 관계 뿐 아니라 케네디 대통령과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하자 자신의 정치적인 커리어를 위해 그를 살해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이미 3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정말 타살같아”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충격적이야”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대박이다” “‘서프라이즈’ 마릴린 먼로, 미스테리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