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에인절스전 13승 보인다[MK화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22번째 선발 등판, 시즌 13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했다. 5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가 4-0으로 앞서 있다.
지난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컵스전에서 7회 2사 후 동점을 내줘 7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13승에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이다.

류현진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지난해 5월 29일 첫 완봉승을 거뒀다. 당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에인절스에게 따냈다. 홈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9이닝 동안 사사구없이 단 2 안타만을 허용하며 3-0 완봉승을 했다.

하지만 LA 에인절스 타선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마이크 트라웃(23)이 있다. 또한 앨버트 푸홀스(34)와 조쉬 해밀턴(33) 등 메이저리그 대표 강타자들이 버티고 있다.
맞대결을 펼칠 LA 에인절스 선발 C.J 윌슨(33)은 이번시즌 8승 7패 평군자책점 4.74를 기록하며 좋지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이 자신감을 갖고 투구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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