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첫날 부진한 플레이로 하위권에 머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캔터키주 루이빌 인근의 발할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범해 3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이날 3타를 잃은 우즈는 오전 7시 현재 출전선수 156명 중 최하위권인 공동 118위에 머물렀다.
↑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불안하게 출발한 타이거 우즈. 사진(미국 캔터키)=ⓒAFPBBNews = News1 |
10번홀(파5)에서 시작한 우즈는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뒤 14번홀(이상 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던 우즈는 후반 1, 2번홀에서 두 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3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쳤다.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이에 반해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첫 승의 기쁨을 맛본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14개홀까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이저 첫 승을 향해 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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