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한신 타이거즈가 ‘노미 부활’을 테마로 선발 로테이션을 재편하기로 했다.
한신 4선발 좌완 노미 아츠시(35)는 최근 요미우리전 14번의 등판결과가 좋지 않았다. 개인 6연패를 기록했고, 팀도 노미가 선발로 등판한 최근 8경기에서 전패했다. 이에 따라 한신은 노미 ‘기살리기’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한신 측은 노미의 최근 부진이 기술적인 면이나 컨디션이 나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승리가 최고의 해결책이라도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구 선두인 요미우리와 맞붙는 12~14일 등판을 피하고 9일 히로시마전에 노미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다.
↑ 한신이 노미의 연패탈출을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재조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노미는 올 시즌 5승 10패로 패가 많지만 평균자책점은 4.51로 나쁘지 않다. 또한 팀 내에서 4선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센트럴리그에서 7
한편 12~14일 요미우리와 펼쳐질 3연전에는 이와타, 메신저, 후지나미가 선발로 등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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