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선발 맷 케인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머큐리 뉴스’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케인의 시즌이 끝난 거 같다”며 그의 몸 상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케인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7월 10일 오클랜드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검사 결과 10년간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한 수술이 필요한 상황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재활에만 3개월이 걸려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된다.
↑ 맷 케인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케인은 지난 2006년 이후 줄곧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은 15경기에서 2승 7패 평균자책점 4.18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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