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새 외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29)가 구원으로 한국 무대에 첫 등판했다.
토마스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8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의 첫 공식 기록으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 전 선동열 KIA 감독은 31일 토마스를 1군에 등록시킨데 이어 곧바로 구원으로 실전 등판을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1-8로 스코어가 크게 뒤진 상황. 선 감독의 예고대로 토마스가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결국 토마스는 후속 조영훈에게 중견수 오른쪽 방면의 안타를 맞으며 1
데뷔전을 망칠 뻔한 위기. 토마스는 다행히 김태군을 유격수 땅볼로 솎아내고 추가실점을 하지 않고 이닝을 마쳤다. KIA가 9회 초 경기서 점수를 뽑지 못해 1-9로 패배하면서 토마스는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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