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기 위기에 처한 유니드코리아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또 연기했다.
3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니드코리아는 BW 발행대상자를 휴먼테인홀딩스에서 김택용씨로 변경하고 납입일을 지난 30일에서 오는 9월 1일로 연기하는 내용의 BW 정정보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회사 측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2억 규모의 BW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내달 20일
유니드코리아는 지난 5월 13일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유니드코리아는 지난 29일까지 개선 계획 이행내역서는 제출했으나 재감사보고서는 재출하지 못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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