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경기 후반 점수 너무 쉽게 줬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인턴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불펜진의 부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삼성은 29일 대구구장서 열린 LG 트윈스전서 6-7로 재연적패를 당했다. 삼성은 불펜진이 흔들리며 무너졌다. 선발투수 장원삼은 6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지만 이어 등판한 심창민, 차우찬, 안지만이 4실점하며 믿었던 불펜이 대량 실점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류 감독은 “경기 후반에 점수를 너무 쉽게 준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 류중일 감독이 LG전에 패한 뒤 패배에 대한 평을 말했다. 사진(대구)=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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