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박지성 김민지 커플의 결혼식 비화를 공개했다.
김일중에 따르면 결혼식 사회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평소 ‘뭐뭐 하기 때문에’라는 말투를 자주 쓰는 박지성 선수를 위해 아주 특별한 만세삼창을 준비했다고 한다. 행진 전 ‘김민지이기 때문에! 내 아내이기 때문에! 내 여자이기 때문에! 정말 사랑합니다!’고 외치게 해 큰 웃음을 줬다고.
이어 DJ 김지선이 “결혼준비 하면서 싸우는 커플도 많다든데, 둘은 안 싸웠다더냐”고 질문하자 ”우리 캡틴 박을 모르는 거냐. 결혼준비도 캡틴답게 잘 리드해서 큰 무리 없이 진행됐다고 하더라. 화려한 하객만큼 축복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행복한 결혼식이었고, 그만큼 잘 살 거라 믿는다”며 덕담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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