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비 때문에 무안타 경기가 됐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에서 2할3푼9리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회초 팀의 선두타자로 나와 이날 경기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양키스 선발 데이비드 펠프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 사진=조미예 특파원 |
이후 경기가 양키스가 2-1로 앞선 5회말 1사 2루 상황서 비로 중단됐고, 결국 경기는 2-1 양키스의 강우콜드게임 승으로 끝났다.
이날 선발로 나선 다르빗슈 유는 나름 잘 던졌지만 내리는 비로 인해 시즌 6패째를 당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40승 61패를 기록하며 다시 4할 승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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