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몰락 직종'
10대 몰락 직종이 발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마켓워치 등 미국 언론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을 보도했다.
커리어캐스트는 미국 노동통계국의 고용전망 자료를 토대로 현재 존재하는 직업 중 향후 없어질 가능성이 가장 큰 직업 1위로 우체부를 지목했다. 그 이유는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발달로 나타났다.
우체부에 이어 고용률이 두자릿수 이상 급격히 떨어질 대표적 직종으로는 농부가 19%, 신문기자가 13%, 여행사 직원이 12%로 나타났으며 사양 몰락직종에 선정된 신문기자는 온라인과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업무원(4%) 등이 그 뒤를 이어 10대 몰락 직종으로 뽑혔다. 10대 몰락 직종으로 이들 직업들이 이름을 올린 이유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자동화가 꼽혔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져 해당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유망한 분야로는 수학·통계 관련 부문이 꼽혔으며 유망 직종으로는 통
10대 몰락 직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대 몰락 직종, 우체부가 1위네" "10대 몰락 직종, 신문기자도 곧 몰락할지도" "10대 몰락 직종, 통계분야가 유망 직종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