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가 국내 유아업계 최초로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 '페미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이어 경제성장률 3위 국가로 연 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 경제 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출산율은 국내 출산율의 약 2배인 2.2로 신생아 수가 약 430만명에 달해 유아 전문 기업에게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페미나 그룹이 가진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출 초기부터 인도네시아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단시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남아시아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활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1호점은 세 개의 브랜드를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편집숍 형태의 아가방갤러리로 오는 11월 자카르타에 위치한 '간다리아 시티 쇼핑몰'에 오픈한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인도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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