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운석 발견 / 사진=경상대학교 제공 |
청주 운석 발견, 40여년 전 주웠던 돌덩이의 '반전'…"철 운석이라니!"
'청주 운석 발견'
40여년 전 발견된 2㎏짜리 돌덩이가 운석인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3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좌용주 교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사는 이학천 씨가 가져온 돌덩이를 정밀검사한 결과, 니켈 함량이 다소 낮은 철운석임을 밝혀냈습니다.
이 운석은 지난 1970년대 이영포 씨 가족이 밤중에 굉음을 듣고 다음날 외양간 뒤 웅덩이 안에서 이 운석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보관했습니다.
이후 이영포 씨는 1998년 알고 지내던 이성무 씨에게 줬으며, 이성무 씨는
하지만 최초 발견자 이영포 씨가 사망(2012년)해 운석이 떨어진 구체적인 시기와 위치 등은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청주 운석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청주 운석 발견, 최초 발견자는 돌아가신거야? 안타깝네" "청주 운석 발견, 신기하다" "청주 운석 발견, 그냥 돌덩이인 줄 알았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