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시작으로 하반기 위례신도시 분양이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하반기 위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모두 7개 단지 3635가구로 그 중 5개 단지 2631가구가 성남권역에서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송파권 주상복합은 위례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에 가까워 큰 인기를 얻었다"며 "하반기 성남권역 분양물량은 휴먼링 안에 위치하거나 전철역과 가까워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특히 올 하반기 청약단지가 사실상 위례 성남권 민간 분양 마지막 물량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위례 성남권에 남아 있는 주택용지는 모두 11곳으로 하반기 분양하는 5곳을 빼면 나머지는 임대(5곳)와 공공분양(1곳) 용지다.
성남권 5곳은 모두 시공사가 확정됐다. 우선 호반건설은 다음달 A2-8블록에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5~25층, 총 1137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98㎡ 중대형이다. 트랜짓몰,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가깝다.
9월에는 GS건설이 A2-3블록에 '위례신도시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105~130㎡ 총 517가구 규모로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가깝다. 남쪽으로 수변공원과 저층 단독주택지를 바라보고 있어 개방감이 뛰어나다.
12월에는 성남시 주상복합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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