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tvN 새 드라마 ‘잉여공주’가 8월 시청자를 찾는다.
24일 tvN은 “새 드라마 ‘잉여공주’가 8월 7일 오후 11시 편성을 확정지었다. 차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기고 슬프게 그려낸다. 취업 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아,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내며 기존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영화 ‘가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에서 활약한 조보아와 영화 ‘인간중독’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온주완, 그리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감격시대’ 등에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송재림, 2013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의 주인공 박지수가 사각 러브라인을 그려나간다.
↑ 사진=MBN스타 DB |
이 밖에도 ‘SNL 코리아’ 크루 김슬기와 김민교, 악동뮤지션 ‘200%’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모델 출신 연기자 남주혁, 드라마 ‘쓰리데이즈’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온 안길강, 연기자로 변신한 ‘자우림’ 이선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여배우 진희경, 김재화 등이 합세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백승룡 PD는 “’잉여공주’는 동화적인 감성에 'SNL' DNA를 담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라며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훈남훈녀들의 달콤쌉싸름한 로맨스를 감성적인 인디밴드 음악과 세련된 영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장르를 불문한 명장면 패러디가
tvN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잉여공주’는 ‘막돼먹은 영애씨13’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