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또 청약 대박이 터졌다. 교육 열기가 서울 강남에 못지 않아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 분양한 '범어 라온프라이빗'이 주인공이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접수 마감 결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범어 라온프라이빗은 119가구 모집에 1만4127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18.7대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5㎡는 118가구 모집에 1만3852명이 청약했으며, 70㎡는 단 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267명이 지원해 267대1의 경쟁률을 올렸다.
범어 라온 프라이빗은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175가구와 지하 2층~지상 18층 오피스텔 32실 등 총 207가구 규모다.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올 연말 개통하는 3호선 신범어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단지로 경북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수성구 명문학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공급이 적었던 중소형 상품 위주로 구성된 것도 청약 대박 요인으로 꼽힌다.
1순위 청약에서 부진했던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과 일동미라주 더파크는 희비가 엇갈렸다. 호반베르디움은 3순위에 청약이 몰리며 3개 주택유형 모두 순위 내 마감됐지만 일동미라주 더파크는 4개 유형 모두 미달됐다.
부산에서도 지역에 따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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