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카메라에 비디오 판독 시스템까지 도입하며 브라질 월드컵은 오심 없는 월드컵을 표방했지만, 벌써부터 오심 논란으로 뜨겁다.
개막전 페널티킥 오심 논란에 이어 이번에 오프사이사이드 판정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에서 1대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5분 심판이 브라질의 페널티킥을 선언한다. 화면 상으론 할리우드 액션에 가까웠지만, 심판은 옐로카드까지 꺼내 들며 항의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을 돌려세운다.
논란이 뜨거워지자 피파 심판위원장까지 나서 개막전 주심에 대한 옹호에 나섰지만, 하루도 못 돼 또 다른 오심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가장 공정해야 할 세계적인 축제 월드컵에서 개막전부터 터져나오는 오심 논란에 축구팬들은 또 한 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