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선 뮤지컬 ‘캣츠’의 오리지널팀의 미디어콜이 진행됐다.
‘캣츠’는 전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15개국 언어로 번역됐던 뮤지컬 명작으로 국내에서도 매 공연마다 흥행불패 신화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6년 만에 이뤄진 공연이자 올 하반기 유일한 내한공연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년 넘게 세계 각국에서 ‘캣츠’를 연출한 조앤 로빈슨을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과 최고 역량의 배우들로 채워진다. 럼 텀 터거 역의 얼 그레고리를 비롯해 올 듀터러노미 역의 젤리로럼 등 월드 클래스 배우들이 이번 한국 무대에 오른다.
이날 미디어콜에선 1막 첫 장면인 ‘젤티클 고양이들의 젤티클 노래’, ‘럼 텀 터거’와 가장 유명한 넘버 중 하나인 ‘메모리’의 무대가 공개됐다. ‘캣츠’의 상주 안무를 맡고 있는 에마 델메니코가 출연해 각 무대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특히 고양이들은 공연 중간중간 무대를 내려와 관객들과 소통을 나눈다. 실제로 이날 미디어콜에서도 고양이들은 무대 밑으로 내려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으로 실감나는 공연을 이어나
세계적으로 이미 입증 받았고, 국내에서도 단 한 차례, 실패 없는 흥행을 기록한 ‘캣츠’가 6년 만에 내한에서도 흥행 불패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캣츠’는 6월 13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uc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