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스페인 대파 네덜란드 지휘봉 잡는다

히딩크 감독 네덜란드 복귀.
네덜란드가 스페인에 대승을 거둔 가운데 거스 히딩크(67) 감독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프론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5-1의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연 로벤이 2골씩 뽑아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 히딩크 감독 네덜란드 복귀. 히딩크 감독이 스페인을 대파한 네덜란드의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사진=MK스포츠 DB

네덜란드로서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냈다. 중심에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월드컵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맡을 것이 확정됐다. 그 가운데 후임으로는 히딩크 감독의 컴백이 확정됐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지휘봉을 잡고 4강 신화를 써내며 한국에도 친숙한 인물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팀의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히딩크 감독의 복귀를 접한 누리꾼들은 “히딩크 감독 복귀 축하드린다.” “히딩크 감독, 한국 지휘봉도 맡아주면 안되나.” “히딩큼 감독님이 맡을 네덜란드가 더 기대된다.” “히딩크 감독, 스페인 꺾은 네덜란드를 더 강해지게 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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