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리걸 극장에서 열린 LA영화제 레드카펫에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알리슨 필, 고아성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의 LA영화제 개막작에 선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제 영화가 영화제의 개막작이 된 것은 처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미국 관객들과 만난다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북미 지역에서 17일 개봉 예정인 ‘설국열차’가 이번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만큼 미국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A영화제는 매년 6월에 10일 동안 웨스트우드 빌리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로 북미 독립·장편·다큐멘터리·단편영화 등 40여개국 200여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설국열차’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국열차, LA영화제 개막작이라니 대단하다” “설국열차, 북미 개봉 때 트랜스포머랑 대결한다던데” “설국열차, 한공주와 십분도 초청받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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