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늘면서 혼자 만들어 쓸 수 있는 조립식 수납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품이 많고 조립도 복잡한데요,
망치로 두드리기만 하면 뚝딱 완성되는 아이디어 상품이 나왔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볼트를 돌려도 보고 이리저리 끼워도 보고.
손수 수납장을 만들겠다고 애를 써보지만, 기존 볼트너트 조립식 수납장은 많은 부품과 복잡한 조립법에 지치기 일쑤입니다.
이런 불편함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습니다.
나사 하나 없이 망치로 두드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수납장입니다.
▶ 인터뷰 : 민병오 / 영진산업 대표
- "이 제품은 망치로 가볍게 두드리기만 하면 결합이 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이 중소기업은 특허받은 '사각 타공방식'을 연결 부분에 사용해 결속력을 높여 선반을 더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이미 재단된 앵글의 홈을 끼워 맞추도록 해 조립시간도 줄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를 고려해 색상을 다양하게 했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선반에 바퀴도 달았습니다.
기능과 디자인, 가격까지 맞춘 초간단 조립식 수납장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낸 아이디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