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정도전’ 정몽주의 죽음이 예고되며 ‘선죽교 사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8일 KBS 주말드라마 ‘정도전’ 38회 말미에서는 정몽주(임호)의 처절한 죽음이 예고되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성계(유동근)의 문병을 하고 돌아오는 정몽주가 ‘선죽교’ 위에서 괴한의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죽교 사건’이란 고려말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이 부하 조영규를 보내 정몽주를 철퇴로 살해한 사건을 말한다. 이후 정몽주가 죽은 자리에 충절을 뜻하는 대나무가 자라 ‘선죽교’라는 이름 붙이게 되었다.
한편, 이날 ‘정도전’은 이방원과 정몽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19.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선죽교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죽교 사건, 유명하지” “선죽교 사건, 하여가는 언제 나와” “선죽교 사건, 단심가를 잘 나오게” “선죽교 사건, 이성계가 그런 게 아니구나” “선죽교 사건, 역사는 이렇게 그려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