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SBS 라디오 '파워FM'의 DJ를 새롭게 맡은 호란은 19일 "마이크가 이렇게 낯설고 두렵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DJ 호란은 청취자들의 출근길을 응원하며 시종일관 밝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퀴즈 코너인 '두바퀴'에는 '옥수동 사는 A군'이라며 동료인 알렉스가 직접 전화 연결에 참여해 재미를 더 했다.
알렉스는 "호란의 목소리가 아침에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잘 어울린다"고 응원했고, 호란은 "이제부턴 밤엔 저를 찾지 마세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청취자들은 "이렇게 섹시한 출근길은 처음이다", "편안하고 당당함이 공존하는 방송은 처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란의 파워 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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