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더 바디’가 영화 반전 유포를 금지하는 비밀 서약 시사회를 진행한다.
‘더 바디’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봉 전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반전에 대한 함구령을 약속하고 비밀을 지킨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비밀 서약 시사회를 개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먼저 공개된 ‘더 바디’ 포스터는 ‘내가 죽인 아내가 살아졌다’라는 독특한 문구와 오직 한 칸만이 열린 시체실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내용이 보일 듯 말 듯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기에 예비 관객들의 유추도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해외 개봉 당시 2주 연속 스페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영화를 관람한 한 해외 관객은 “영화가 끝나고 나면, 이런 주제를 가지고 ‘올드 보이’ 박찬욱 감독이나 ‘악마를 보았다’ 김지운 감독과 같은 한국 감독들이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는 호평을 남겨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