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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이렇게 잔인한 봄날이 간다” 슬픔 토로
기사입력 2014-04-21 10:20
가수 박기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박기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라에 큰 일이 터질때마다 빛을 발해야하는 리더들의 위기관리능력. 우리나라엔 그런 능력을 가진 프로가 없다. 결국 이렇게 잔인한 봄날이 간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기영은 지난 16일에도 “제발 무사히 살아돌아와 가족들 품에 안기기를 간절히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제발. 제발”이라는 글을 올리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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