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16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34억5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5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은 5.04 달러로 3% 늘었다.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제품 개선을 많이 했고 특히 모바일에서 두드러졌다"며
소비자가 구글 광고를 클릭하는 유료 클릭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26% 증가했지만 클릭당 평균 단가는 9% 줄었다. 이는 구글의 광고 수주 물량이 늘고 있지만 온라인 광고 단가는 하락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