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민병헌이 리드 폭을 넓히는 솔로 홈런포를 만들어 냈다.
민병헌은 15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민병헌은 두산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4회초 3번째 타석에서 삼성의 3번째 투수 차우찬의 2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20m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4월 2일 목동 넥센전에 이은 13일만의 홈런. 민병헌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 두산 민병헌이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4회초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