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체인 천재교육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름과 아이디, 주민등록번호 등 9가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 경위와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교육업체인 천재교육 홈페이지입니다.
회원정보가 유출됐다는 사과문이 올라와 있습니다.
천재교육은 지난 2011년 6월 홈페이지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어제(1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9가지입니다.
홈페이지 회원 수는 350만 명 정도지만, 아직 얼마나 많은 회원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천재교육 서버를 확보해 정확한 유출 규모와 경위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어제(12일) 오후 5시 20분쯤에는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조립식 건물 1동과 돼지 천여 마리가 불에 타 2억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축사에는 3주 전인 지난달 24일에도 불이 나 2억 5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지난 화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화면제공 : 전남 목포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