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사진=MK스포츠 |
류현진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2승을 놓쳤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30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트리스와의 미국 본토 시즌 개막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류현진은 "한국에서처럼 시즌 개막전이라 긴장감이 컸다"며 " 다음 번 홈 개막전에서도 감독이 던지라면 잘 준비해서 잘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클럽하우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쉬움은 전혀 없다. 경기의 일부일 뿐이다. 이런 경기로 인해 앞으로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투구 수 88개 마운드에서 내려온 것에 대해서는 "7회에 던져보니
비록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이번 등판으로 류현진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변함없이 위력적인 구위를 다시 한 번 입증해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한편, 커쇼의 부상으로 위기라 평가되는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도 굳건함을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