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사직) 표권향 기자] “대비책은 없다. 뭐, 하는 거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인해 시즌 첫 경기를 취소했다. 하루 휴식이 주어졌지만, 우천순연으로 인해 앞으로 부산-대전-인천으로 이어지는 8연전을 소화해야 한다. 하지만 김응용 감독은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8연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선수기 때문이다.
↑ 김응용 감독은 8연전에 대한 특별한 대비책 없이 선수들과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시작과 함께 빡빡하게 경기를 치러야하기에 선수단이 느끼는 피로와 부담감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김응용 감독은 “우리가 딱 첫 케이스로 걸렸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마냥 부정적
이날 한화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케일럽 클레이를 내세웠다. 1번 타순에 이용규를 지명타자로 배치해 득점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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