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손흥민(22)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최하위 브라운슈바이크와 무승부를 기록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위협을 받게 됐다.
손흥민은 30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브라운슈바이크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지만 1-1 무승부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15승3무10패(승점 48)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1차례 슈팅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 30분 손흥민은 데르디요크와 교체됐다.
↑ 레버쿠젠, 브라운슈바이크와 1-1로 비겨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위협을 받게 됐다. 손흥민은 75분을 소화했지만,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레버쿠젠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이날 역시 이어갔다. 2연승에 실패하며, 같은 날 승리를 거둔 5위 볼프스부르크(프랑크푸르트 2-1 승)와 승점이 같아져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위협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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