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론스타 사태 책임 금융관료 6명 고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19일 진동수·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등 전직 금융관료 6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해외자본인 론스타 펀드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과정에서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을 했다는 혐의다.
참여연대와 민변은 이들 금융관료가 론스타가 비금융주력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금융감독원이 론스타에 대해 객관적인 보고를 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론스타 사태와 관련해 고발된 김석동 전 위원장, 권혁세 전 부위원장 및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등 20여명에 대해 지난해 1월 전원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