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8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컨설팅 및 창의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디자인통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 중소기업의 디자인 활용도는 14% 수준으로 영국(33%), 프랑스(36%) 등 디자인 선진국보다 낮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혁신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디자인컨설팅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역량을 보유한 기업은 디자인 전문인력을 투입해 디자인 공동기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은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60곳을 대상으로 업체당 250만원을 투입해 디자인 컨설팅 지원을 할 방침이다. 디자인 컨설팅을 받은 기업 가운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보유한 업체는 '창의 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비로 최대 1억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부문은 제품.환경.포장.시각.브랜드.디지털 디자인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kidp.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근모 중기청 사무관은 "우수한 디자인으로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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