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연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최다빈(14, 강일중)이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서 6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17일(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14점과 예술점수(PCS) 46.52점을 합친 108.66점을 받았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53.69점을 포합해 합산 162.35점을 받은 최다빈은 최종 6위의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 피겨 기대주 최다빈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서 6위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고의 기대주다운 맹활약이다. 최다빈은 지난해 전국종합선수권에서 김연아와 박소연(17, 신목고)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와 두 번째 그랑프리서는 각각 5위와 4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날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연기서 트리플 러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큰
상위권은 러시아의 독무대였다. 194.259점을 받은 엘레나 라디오노바(15, 러시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82.13점을 받은 세라파마 사카노비치. 3위는 178.43점을 받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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