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는 있겠지만 분양주택 물량이 감소해 기존 주택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일단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면 전·월세 시장은 안정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주택 공급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월세 시장은 물론 집값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주택 수요자들의 내집마련 조급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우선 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경우 일부 지역의 경우 집이 남아도는 부작용이 나올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과도한 정부 재정 부담도 문제로 제기됩니다.
특히 민간 주택 공급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분양 주택 물량이 감소하면서 기존 주택 집 값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 함영진 팀장 / 내집마련정보사
- "임대 주택이 늘어나큼 분양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집 값이 오를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좋은 입지에 질적으로도 우수한 주택을 공급해야만 1.31대책이 성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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