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베트남 프로축구에서 ‘살인태클’에 대해 28경기 출정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현지시간) “베트남 1부리그 송람응애안의 수비수 트란딘송이 베트남축구연맹(VFF)으로부터 28경기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트란딘송은 지난달 26일 홍부온안장전에서 응우예아인홍에게 거친 태클을 했다. 이 파울로 응우예아인홍은 다리가 골절돼 1년간 경기에 뛸 수 없다.
VFF는 사안이 심각하다면서 트란딘송에게 중계를 내렸다. 이번 징계로 트란딘송은 올해 안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없다. 또한, 2000만동(약 101만원)의 벌금과 함께 응우예아인홍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할 것을 명했다.
VFF 대변인은 “베트남 리그에서 거친 플레이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번 징계는 다른 선수들에 대한 경고도 담겨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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