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별그대’가 떠난 자리, ‘감격시대’가 가장 먼저 웃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가 1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전회 방송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첫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1.9%를 기록, 0.1% 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MBC ‘앙큼한 돌싱녀’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종영하면서 수목드라마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됐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들의 성격이 확연하게 달랐기 때문에 무려 3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던 ‘별그대’의 시청층을 누가 가져올 지가 승패의 관건이었다.
↑ 사진=KBS, SBS, MBC |
반면 ‘앙큼한 돌싱녀’의 반란은 무섭다. 지난 방송 분보다 3.9% 포인트 상승하
‘별그대’가 떠난 자리, 수목극 시청률이 평준화 된 가운데 어떤 작품이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