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ELB·ELS 등 8종 공모…800억원 규모

우리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은 5일부터 7일 오후 1시까지 수익성과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사채(ELB) 1종 및 주가연계증권(ELS) 7종 등을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각각 코스피200과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보장형 ELB 1종과 코스피200, HSCEI, EuroStoxx5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비보장형 ELS 7종으로 구성돼 있다.
ELB 238호는 코스피200과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1.5년의 원금 102% 보장 상승낙아웃형 구조의 상품이다.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격 대비 25%를 초과상승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의 102%를 지급한다.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의 102%를 보장한다.
ELS 8642호는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ELS로 코스피200과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 투게더(together)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기존 스텝다운 조기상환형은 수익률이 낮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조기상환평가, 낙인 관찰을 한다. 그러나 투게더 스텝다운형은 기초자산의 최초기준가격 대비 비율의 평균을 사용해 조기상환 확률은 높이고 원금손실 확률은 낮춘 것이 강점이라 볼 수 있다. 이에 각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 지수의 비율의 평균이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6%의 높은 수익률로 자동 조기상환된다.
특히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투자 기간 중 두 기초자산의 최초기준가격 대비 비율의 평균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에 18%(연6%) 수익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는 각 상품별로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