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김지호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제작발표회에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참석했다.
극 중 김지호는 동석(이서진 분)의 쌍둥이 누나로 사고 후 7살 지능을 갖게 된 강동옥 역을 맡았다. 특히 이 캐릭터는 황수정, 장신영에게 제안이 갔지만 끝내 불발됐고 김지호에게 돌아왔다.
김지호는 “사실 이경희 작가가 이 작품을 쓴다고 했을 때 윤여정 선생님을 통해 얘기를 들었다. 그 때 농담으로 ‘이번에 같이 해야지’라는 얘기도 했었는데 사투리가 많아서 안 된다고 하더라. 근데 전 몰랐는데 회사에선 이 역할을 탐내고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 사진=한희재 기자 |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 강동석(이서진 분)이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