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 주식형펀드에 대해서만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기로 하면서 자산운용사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대 수혜는 미래에셋이 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 대한 정부의 비과세 혜택이 발표된 뒤, 일부 자산운용사는 함구령과 함께 표정관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이번 방침에 따른 수혜가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체 47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불과 11개사만이 비과세 대상 해외펀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운용사가 갖고 있는 비과세 대상 펀드는 61개로 모두 6조 6천여억원에 이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38개로 절반을 넘었으며 프랭클린템플턴과 슈로더투신운용이 각각 4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용사별 수탁고를 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3조원에 육박하면서 전체의 48.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이 1조 7천여억원으로 28%를 그리고 슈로더투신운용이 1조원으로 16%를 점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과세 혜택에서 제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수탁액 50억원 이상 91개 해외 재간접펀드 가운데 43개 펀드가 지난 1주일 동안 수탁액이 감소했으며 39개 펀드는 자금이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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