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영리포트] 대우조선해양, 집중휴가제 도

한여름이 되면 무더위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업무 효율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대우조선해양이 이 시기를 이용한 집중휴가제를 도입하기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 업무에 집중을 하다 보면 쉽게 피로감에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합의하에 집중휴가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집중휴가제는 법정 공휴일과 회사 자체 휴일에 근무하는 대신 여름휴가와 추석 연휴를 각각 16일과 9일씩 늘리는 것입니다.

연중 휴무일 수는 변함이 없지만 직원들이 일과 여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것입니다.

이와함께 한여름 작업때 지원되던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무더위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년퇴직자를 대상으로 회사가 필요할 경우 1년 단위로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회사측의 근로자들에 대한 배려와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새로운 경영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