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은 제8회 고촌상 수상자로 스위스 '국경없는 의사회'와 아이티 '게스키오 센터'를 공동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국제 민간의료구호단체로 분쟁지역의 약제내성 결핵(DR-TB)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핵 관련 제품개발.연구.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게스키오 센터는 지난 2010년 아이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난민들의 결핵치료에 앞장서고 의료위생 시설을 확장하는 등 아이티 보건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해 온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8회 고촌상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 오전 2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 이사회 총회에서 진행된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장학재단으로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세계보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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