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동계스포츠 교류가 올해도 이어진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한일 청소년동계스포츠 교류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서울과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한일 청소년동계스포츠 교류는 한일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및 전통 한지공예 체험·폐유리병 시계 만들기 체험·국립중앙박물관·트릭아트뮤지엄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교류에는 한국 153명, 일본 147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하며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컬링 등 4개 종목에서 합동연습
한편 이번 초청 교류 이후 다음달 9일에서 15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와 니이가타현에서 파견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1996년 한일 정상회담 시의 한일 문화교류 확대 방침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 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의 꿈나무 선수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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