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32)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알 힐랄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 샤밥에서 뛰던 곽태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지난해 울산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곽태휘는 여러 팀들로부터 제의를 받았으며,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
지난 1년간 알 샤밥에서 빠른 적응 속에 빼어난 활약을 펼친 곽태휘는 기량을 인정을 받았다. 그리고 명문 클럽 부활을 노리는 알 힐랄의 러브콜을 받고 이적을 택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는 곽태휘는 알 샤밥을 떠나 알 힐랄로 이적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알 힐랄은 27일 현재 10승 2무 2패(승점 32점)를 기록, 선두 알 나스르(승점 36점)과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곽태휘의 전 소속팀인 알 샤밥은 3위지만, 알 힐랄보다 승점 9점이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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