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통해 마약을 들여오려다 적발됐기 때문. 19만 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27일 MBN에 따르면 1992년 부산 시내 폭력조직 간 실제 암투를 소재로 해 관심을 모았던 영화 '친구'의 실제 인물이 거액의 필로폰 밀수 혐의로 입건됐다.
이 남성은 상대 조직의 실력자를 살해하는데 가담해 15년간 옥살이를 인물이다.
정진기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장은 "국내 소비 목적으로 밀수입한 양 중에는 최대 규모"라며 "또한 국내 폭력조직이 배후세력으로 가담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커피머신 속에 두꺼운 철판을 둘러 필로폰을
검찰은 운반책 하 모 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칠성파 조직원 방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미국에서 코카인 1.18kg을 인천공항으로 밀수하려던 한국계 미국인 이 모 씨 등 3명도 구속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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