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말 폭탄세일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부산에서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24일 롯데호텔부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유명브랜드 패밀리 세일'이란 이름으로 '부산판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기획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상품가격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미국 최대의 연말쇼핑 행사(11월 마지막주 금요일)를 지칭하는 말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유사행사를 진행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부산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에는 140여 개 브랜드, 50억원 상당의 물량이 투입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시즌에 맞춰 핸드백, 장갑, 구두 등 패션잡화는 물론 여성, 남성, 가전 등 전 상품군이 대거 참여한다.
할인율도 기존 행사보
또 △머플러, 컨버스화, 극세사 담요 1만원 △장갑, 패딩 점퍼, 러닝화 3만원 △선글라스, 핸드백, 여성 코트 5만원 △여성화, 다운 점퍼 7만원 등 1500여점의 특별 기획상품도 선보인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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