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이성민이 이선균의 곁에 붙어살기로 결심했다.
18일 첫 방송된 ‘미스코리아’에서 형준(이선균 분)에게 다가서는 나름 착한 건달 정선생(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형준의 돈을 받아야 하는 정선생은 형준을 때린 뒤 소주병을 들고 마시며 “내일부터 네 보디가드다”라고 말한다.
“누가 누구를 지키냐. 난 당신들이 제일 무섭다”고 말하는 형준에게 정선생은 “죽을까봐 그런다. 돈 안 갚고. 뉴스도 안 보냐. 중소기업 사장들 사망 소식이 많이 들린다”고 보디가드를 자청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 사진=미스코리아 캡처 |
이에 형준은 “혹시 딴 애들도 건드렸냐. 걔네들은 연구실에서 현미경만 들어다보는 애들이다. 왜 무식하게 공장 겁주고 그러냐. 그런다고 없는 돈이 다시 돌아오냐”고 억울해 한다.
형준의 돈 아니면 자신 또한 살길이 막막한 정선생은 “나야말로 손 빨고 있으면 너희들이 돈 가져다 주냐. 죽는 거 빼고 다 하라”며 “내 돈 안 주면 너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