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자두(31·본명 김덕은)가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감리교회에서 6세 연상의 종교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자두의 결혼식 축가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윤은혜가 불렀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말 일산의 한 작은 교회에서 영어 예배를 통해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5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01년 강두와 함께 더 자두로 가요계에 데뷔한 자두는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을 꾀하기도 했다.
[MBN스타=김승진 기자]